국민 노후보장과 재산증식을 위해 2016년 정부가 도입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가입금액이 출시 8년 5개월 만에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의 가입금액은 30조2천722억 원, 가입자수는 564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ISA는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 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저율의 분리과세가 되는 세제형 계좌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신탁형과 일임형은 가입액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반면, 중개형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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