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
대형 기업공개(IPO)가 없었던 영향으로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전달보다 70% 이상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3837억원으로 7월(1조5109억원)보다 1조1272억원(74.6%) 감소했다.
7월 8건, 1조2271억원에 달했던 IPO가 8월에는 10건, 2352억원으로 쪼그라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IPO 규모도 전달 평균 941억원에서 235억원으로 급감했다.
중소기업 유상증자가 줄어든 영향으로 8월 유상증자(1486억원)도 전월(2838억원) 보다 1352억원(47.7%) 축소됐다.
8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19조7182억원) 역시 전월(20조1036억원) 보다 3854억원(1.9%)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1조39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820억원(56.1%) 감소했다.
금융채는 16조8291억원으로 7월(16조3374억원)보다 4917억원(3.0%)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921억원으로 같은 기간 9049억원(154.1%) 증가했다.
잔액 규모로 보면 8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61조2854억원으로 전월 말(659조8151억원)보다 1조4703억원(0.2%) 늘었다.
8월 중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15조8356억원으로 전월(115조5230억원) 대비 3126억원(0.3%) 증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