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와 화성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기반한 랭킹 데이터로 올해 아파트 시장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시·군·구별로 거래량 상위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 2천99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고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그다음은 노원구(2천892건), 강남구(2천445건), 강동구(2천443건), 성북구(2천1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 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 원에 거래되며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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