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페루 푸칼파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내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회의 의제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 중소기업의 비공식 경제 탈피와 글로벌화 촉진 방안 ▲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등 3가지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부문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디지털 전환 정책 사례인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을 통한 제조혁신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지원사업,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또 대표단 수석대표인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내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의제와 중점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 포용적 성장'을 담은 의제를 공개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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