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력 당국이 전력수급 관리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발전량 감축과 전기 수요 확대 등 내용을 담은 '가을철 전력 계통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51일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가을철 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은 줄이고 수요는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추석 연휴 중 최저 전력수요가 38GW(기가와트)로 최근 수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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