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도입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늘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7일) 충남연구원 발간 자료에 따르면 충남지역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전환 이후 매출이 8.9%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설문 조사는 정부·지자체 지원 혹은 자비로 디지털 기기나 기술을 도입한 ▲천안 ▲
보령 ▲공주 ▲금산 지역 소상공인 322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의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준 디지털 기술은 ▲로봇(11.2%) ▲3D 프린팅(11.1%) ▲전자상거래(10.5%) ▲스마트 디스플레이(10.4%) ▲매출 분석 앱(10.2%) 등이었습니다.
이민정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업체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파악한 후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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