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명의 주식 투자자를 위한 심리 케어 프로그램, MCTI(Mental Care Type Indicator)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 mk]

1400만 명의 주식 투자자를 위한 심리 케어 프로그램, MCTI(Mental Care Type Indicator)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CTI는 주식 투자자의 심리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투자 습관을 길러 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는 투자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다.

또한, 주식 투자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관리와 치유를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MCTI의 진단 설문지는 주식 투자 심리의 정도를 점검하는 30개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문지는 인지 행동에 관한 11항목, 심리 상태에 관한 9항목, 그리고 투자자의 성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10항목으로 나뉜다.

설문 응답자는 각 문항에 대해 ‘전혀 아니다’ ‘별로 아니다’ ‘중립’ ‘동의한다’ ‘매우 동의한다’ 중 해당되는 수준을 선택하면 된다.


MCTI의 설문 결과는 투자자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전략적 계획가, 충동적 배려형, 자기주도형 계획가, 자기주도형 투기자, 배려형 계획가, 배려형 투기자, 자기중심형 계획가, 자기중심형 투기자가 그것이다.

각 유형에 대한 정의와 설명 뿐 아니라 행동 개선 방법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MCTI는 내면 심리, 외면 심리, 인지 행동에 대한 진단 결과도 제공해 현재 투자자의 심리 상태와 행동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아니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MCTI 주식 투자 성향 테스트는 누구나 매일경제신문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음플랫폼 일부 내용을 활용해 제작된 ‘주식 투자 성향 테스트’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분석은 MCTI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