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27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적절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금감원은 임종룡 지주 회장 등 현 경영진이 부당 대출 의혹을 보고 받고도 고의로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았는지 여부와 관련해 지난 22일 추가 현장검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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