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 규모를 677조 4천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주요 예산 항목에서는 연구개발과 복지 등의 분야에서 가장 많은 증액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정부는 올해 큰 폭으로 삭감했던 R&D 예산을 다시 11.8% 늘린 29조 7천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 휴직 급여가 최대 250만 원까지 오르고, 국방 분야에서는 현재 병장 기준 165만 원인 병사 급여가 205만 원까지 늘어날 방침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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