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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주유소 전경[사진 출처=SK리츠운용] |
SK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31개의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다.
7일
SK리츠의 자리츠인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주유소 31개소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자문사로 쿠시먼앤웨이크필드코리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31개 주유소는 장부가 기준 약 1200억원 규모이며 수도권 9개소, 비수도권 22개소다.
올 하반기 적극적인 시장 마케팅 진행 후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을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SK리츠는 주유소 2개소를 성공적으로 매각해 차익을 주주들에게 특별배당 형태로 지급했다.
SK리츠는 자리츠를 통해 약 7800억원 규모의 SK에너지 주유소 114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SK리츠 관계자는 “보유자산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자산가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각차익 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자 주유소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리츠는 매각차익은 특별배당 등 주주환원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나 개별 주유소 매각 시기에 따라 실제 특별배당은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잔여원본은 신규자산 편입 재원 또는 차입금 상환 등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SK리츠의 연결 기준 자산 규모는 총 4조2000억원이다.
올 상반기
SK리츠는 수처리센터 임대수익이 본격 인식되며 매출액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2차례의 성공적인 공모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금리를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하반기엔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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