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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과 창업,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서는 등 기업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의 9개 기관과 함께 ‘부산경제 활성화 지원 기금(BEF)’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7억8000만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판로확대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BEF를 통해 지난 2018부터 2022년까지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오는 8월까지는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사회목적기업을 지원하는 ‘BEF 소셜더하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
또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원의 7개 서비스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수수료 감면액은 약 20억5200만원이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생 금융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는 IBK
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E
SG) 우수기업과 한국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205개사에 누적 약 337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창업 초기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육성)을 지원하는 ‘K-캠프’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78억90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133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에는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부산지역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유오피스 등을 제공하는 ‘BIGS’ 사업도 추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사회투자펀드, 코스닥스케일업펀드,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도 지원하고 있다”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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