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이달 개정한 '굿앤굿우리펫보험'(이하 우리펫보험)의 판매량이 크게 올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현대해상은 우리펫보험의 보장대상과 범위·기간을 확대했는데,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는 등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와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과 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현대해상의 우리펫보험은 4월 상품개정을 통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했으며,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로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합니다.

일상생활 중 반려견이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원 한도 외에 20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합니다.

또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했는데, 이는 업계 최대 보장기간입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변화와 증가하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하여,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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