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매출액 9273억·영업익 525억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매출 17.4% 감소, 영업이익 33.1% 감소, 순이익 33.7% 감소했다.

회사는 동국제강에서 지난해 6월 열연강판 사업이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로, 전년동기 실적 비교는 집계되지 않았다.


회사는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 역시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동국제강 측은 “철강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도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으로 시황 변동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 및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분할 직후 121.0%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96.5%까지 24%포인트 개선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기 장기화를 대비해 원가 절감·야간 조업·월말 휴동 등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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