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회장이 둔화된 생보산업 현황을 해결할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오늘(11일) 오전 9시에 협회 강당에서 제36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러한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로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임 김철주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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