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4천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오늘(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7개 단지, 총 3천947가구(일반분양 2천2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이 청약을 진행합니다,

견본 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이 문을 엽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등으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이달 마지막 주 전까지 분양 속도를 내는 사업지들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청약 열기가 잦아들면서 입지와 가격에 따라 극과 극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분양 실적은 계획된 5만여가구의 60% 수준인 3만가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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