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표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내년 1월 국내 출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더 뉴 E클래스는 75년에 걸친 벤츠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위한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외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했고,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 선보일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습니다.



사운드 시각화가 가능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MBUX 슈퍼스크린도 적용됐습니다.

또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루틴'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의 라인업과 가격을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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