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요소 보급량이 어느 정도 충분하고, 10%를 더 주고 제3국에서 수입하면 되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로 크게 비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방 장관은 어제(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상황과 관련해 "1년에 우리가 쓰는 요소가 다 해도 3억 달러, 4천억 원도 안 되고 그 중 차량용은 아주 일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방 장관은 "다만, 베트남 등 제3국 요소의 가격이 중국산보다 10% 가량 높아 기업들이 도입 다변화를 꺼리는 요인이 된다"면서 "긴급히 중국 외 국가에서 요소를 사 올 때 정부가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