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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IPA 이라영 책임, 컴퓨터메이트 김성수 수석, 아이디비 민보경 대표, 넥스트이지 강지희 과장, NIPA 김영부 수석, 인비즈 서정화 수석, 바이오브레인 김기성 대표, 플렉싱크 송재훈 대표, NIPA 이수현 선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이 최근 캐나다,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기업들과 총 84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오늘(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서 한국관(Korea Pavillion)을 운영중인 NIPA는 이달 7일 IR 공개 설명회(IR OPEN SPEECH)를 개최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총 32개 기업의 AI융합 기술과 솔루션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광주의 바이오브레인과 인비즈, 대구의 컴퓨터메이트, 제주의 넥스트이지 등 AI개발 기업과 제주의 수요기업 퀀텀 솔루션 등 5개 기업이 총 6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대구의 아이디비는 중국, 인도의 수요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관의 AI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부 NIPA 수석은 "퀀텀 솔루션이나
경창산업 등 지역의 수요기업들이 AI융합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에 크게 만족하면서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AI전문 기업들의 기술경쟁력도 크게 성장해 대외적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게 된 것은 이번 사업의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 연말에 마무리되는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사업이 지역 산업과 AI 전문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 디지털 생태계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추진해온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341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을 융합·활용해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비용절감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충북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한 후 지난해 5월에는 경남 자동차부품, 대구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충남 친환경모빌리티, 대전 디지털물산업, 광주 의료·헬스케어, 제주 그린에너지등 6개지역의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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