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와인 박람회 비넥스포(Vinexpo)를 개최하는 비넥스포지엄(Vinexposium) 그룹이 오늘(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를 개최했습니다.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는 프랑스 등 해외 주류 업체와 국내 수입사간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몰도바,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등 11개국 30개의 와인생산자들과
롯데칠성음료 등 한국 수입업체 바이어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비넥스포지엄은 "이번 행사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한국의 와인 시장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11개국의 487개 이상의 전 세계 다양한 와인과 스피릿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참가국인 프랑스는 프랑스 모든 주요 포도 재배 지역 (보르도, 샴페인, 부르고뉴, 랑그독, 론, 남서부, 쥐라, 사부아, 알자스등)에서 생산된 와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탈리아는 토스카네, 푸옐, 베네티, 피에몬테, 사르데냐와 같은 대표적인 포도 재배 지역이 참여합니다.
스페인은 리오하, 리아스 바이사스, 나바레, 카탈루나, 카스티야라만차 등 지역의 와인이 소개됩니다.
이밖에 오스트리아는 뤼너제, 벨트리너와 생 로랑과 같은 웅장한 산맥의 맛을, 슬로베니아는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입니다.
스피릿 분야에서는 아일랜드 위스키, 스페인 제레스·이탈리아 리큐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수입사 가운데서는
국순당,
금양인터내셔날,
나라셀라, 동원와인플러스,
롯데칠성음료 등이 참여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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