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이 작년 추석 기간보다 6.4%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당초 목표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2일)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투자지원 전담반 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12만 톤의 성수품을 공급해 계획 대비 120%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닭고기 할당관세 잔여 물량 1만 톤은 10월 초까지 전량 도입하고,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가물량 1만5천 톤도 지금까지 도입된 1천 톤에 더해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며 "남은 기간 잔여 공급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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