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오늘(7일) 청주국제공항 2층에서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었습니다.

에어로케이는 180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주와 타이베이를 오가는 노선을 하루 1회(왕복) 매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노선을 증편해 주 14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에어로케이는 첫 대만 관광객 입국을 축하하는 환영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현재 5개국(베트남 , 태국, 일본, 중국, 대만) 정기 국제노선을 운항 중이며 연말까지 후쿠오카(일본), 다롄(중국), 클락(필리핀) 등 신규 노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제노선을 발굴하겠다"며 "에어로케이항공은 물론 도와 청주시, 청주공항 등 모든 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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