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사 임직원들 횡령액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사건은 560억원이 넘는 경남은행을 포함해 33건으로 모두 592억7천300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대 횡령으로 금융권 전체 횡령액이 1천1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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