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다음 주 '전력수요 최고' 전망…예상보다 예비력은 줄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되는 등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 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신 기상예보 등을 반영해 전력 수급 상황을 재점검한 결과 오는 10일 오후 전력 수요가 92.5∼97.8GW(기가와트)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공급 능력이 다소 감소했지만 예비력이 여전히 6∼11.3GW 수준이어서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다음 주에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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