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1천 엔 선 돌파…4.3% 인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 연합뉴스]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는 어제(28일)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시급 기준 1천2엔(약 9천189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최저임금 기준이 1천 엔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기준은 종전 961엔보다 41엔(4.3%) 인상되는 것으로, 현재와 같은 조정 방식이 도입된 2002년도 이후 가장 큰 증액입니다.

새 기준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