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의 국내 고객 인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GLC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260만 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누적 약 2만5천 대가 판매됐습니다.
2022년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GLC는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됐습니다.
더 뉴 GLC는 올해 판매 계획 이상의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방위적인 업그
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태어난 더 뉴 GLC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럭셔리 중형 SUV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춘 모델입니다.
더 뉴 GLC의 차체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졌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근육질의 휠 아치가 강조되면서도 매끄럽게 디자인돼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더 뉴 GLC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함과 동시에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나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트렁크 공간도 이전 대비 70L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L까지 적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새로운 콘셉트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가 적용돼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에는 4기통 디젤,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부의 아래를 중앙 디스플
레이에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전방 도로 상황 및 장애물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더 뉴 GLC에는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습니다.
이 밖에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됐습니다.
더 뉴 GLC 300 4MATIC의 경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습니다.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의 가격은 각각 7천680만 원과 8천710만 원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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