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준선' 2년 연속 역대 최대폭 인상…"약자복지 강화" 강조

국가 복지사업의 기준선인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확정 발표한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폭은 4인 가구 기준 6.09%입니다.
전년 대비 올해 인상폭은 5.47%이었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0.62%포인트 더 오릅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폭은 2015년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이후 올해에 이어 내년 2년 연속 가장 큰 폭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약자복지 강화'라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역대 최대폭 인상을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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