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4.25%로 9회 연속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현지시간 27일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p) 올리며 9회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75%와 4.5%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ECB의 수신금리는 200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월부터 역전된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 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p로 벌어졌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