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메디,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암 조기 진단 공동연구 협약 맺어

퓨리메디(대표이사 이동용)는 지난 24일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과 인공지능 기반 다중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고도화 및 임상 실증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퓨리메디의 대사체 기반 다중 암 조기 검출 (MCED; Multicancer Early Detection) 솔루션인 CANARIA와 순천향병원의 전문적 임상평가 및 데이터 수집 역량을 결합, 액체생검 기반의 다중 암 조기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퓨리메디의 CANARIA는 환자의 혈청 대사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의 유무와 위치를 판별하는 진단 소프트웨어로 총 17가지 암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용 대표는 "퓨리메디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재검증하고, 대사체 기반 항암제 내성 평가 솔루션 및 뇌 병변 조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암 진단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첨단 의료기기 실증 및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0개 암종 대상 임상 데이터 수집에 협력 및 기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협약에 참여한 순천향대천안병원 백무준, 최성준, 전섭 교수팀은 혁신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들로 대사체 기반의 다중 암 조기진단 솔루션의 임상실증평가와 사용적합성 평가를 총괄할 예정입니다.

한편, 퓨리메디는 UNIST 학생창업기업으로 액체생검 기반 다중 암 조기검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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