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이익 1,620억원…전년 대비 87% 증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늘(26일)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 3,140억 원, 영업이익 1,6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이 10.6%, 영업이익은 87%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1조 133억 원, 영업이익 1,158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영업이익은 126.6% 성장했습니다.

선진시장의 경우 신제품 출시와 채널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41%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특히 선진시장 맞춤형 제품 믹스 전략이 주효해, 10톤 이하 소형 굴착기(MEX)와 34톤 이상 대형굴착기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신흥시장은 글로벌 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은 하락했으나 중남미, 중동, CIS 등 성장시장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신규 딜러망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6%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건설기계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시장의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북미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선진시장 비중이 전년 동기 30%에서 40%로 성장했습니다.

신흥시장은 자원국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53%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0% 감소해 매출비중 역시 7%로 감소했습니다.

엔진사업부문은 발전기, 산업용, 차량, 방산 등 다방면에 걸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007억 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4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15.4%)를 유지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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