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가 Z세대를 공략해 한국 소비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칸나 대표는 오늘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칸나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고,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필립스 글로벌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칸나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Z세대'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8∼28세 309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디지털 기술을 능숙히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포착했다면서 '맞춤형' 제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필립스 퍼스널헬스사업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제품 '클린앤컷 5000X 시리즈'를 오늘 행사장에서 사전 공개했습니다.
제품은 다음 달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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