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9일) 산업부 소관 주요 에너지·산업시설 등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열어 집중호우에 대비한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기조실장은 회의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책임을 지라"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 계획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이행 현황과 향후 조치 계획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2분기까지 산하 공공기관의 정원을 2천324명 조정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경상경비 3천199억 원, 업무추진비 16억 원을 줄여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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