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 지속으로 연초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연간 자동차산업 내수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74만 대, 수출은 12.8% 늘어난 262만 대로 예상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는 내수가 전년 대비 2.2% 오른 172만 대, 수출이 2.2% 증가한 235만 대가 될 것이라는 연초 전망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연간 내수는 상반기 수요 회복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수출은 전 세계적으로 미뤄졌던 이연 수요에 더해 국내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친환경차 선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전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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