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 뒤 시행사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 액수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8일) LH에 따르면 지난 달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금액은 1조1천33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46개 사업장으로, 앞으로 이들 사업장이 내야 하는 금액은 2조9천28억 원에 달합니다.
연체 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시행사들이 대금을 납부하는 데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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