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제일바이오 주가가 전 거래일에 이어 5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영권 분쟁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제일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95% 상승한 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제일바이오는 지난 2일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결권 확보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제일바이오는 15일 주주총회 소집한다.
임시 추총 안건은 임시주주총회 임시의장 심의정 선임, 사내이사 심윤정 해임, 사외이사 김재윤 해임, 사내이사 심의정 선임, 사내이사 이병창 선임, 사외이사 신남식 선임 등이다.
앞서 지난 4월
제일바이오는 창업주 심광경 전 대표(회장)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장녀인 심윤정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수원지방법원 안산진원에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달 법원이 해임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