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따른 요금 인상 억제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기금 3천여억 원, 버스업체 등에 4천800억 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합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3조408억 원 규모의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미 확정된 올해 예산 47조2천420억 원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원안대로 통과하면 올해 총예산은 50조2천828억 원 규모로 늘어나며, 서울 예산이 50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2조3천72억 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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