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노동공급 증가세를 견인해온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추세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30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노동 공급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인구수는 저출산 심화에도 증가세가 유지돼 왔으며 55세 이상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주된 역할을 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우리나라 노동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해오던 베이비붐세대가 올해 모두 60대가 되면서 이들 고령층이 얼마만큼 노동시장에 잔류할지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성별·연령 계층별로 이질적인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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