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이 소진된 서울 아파트값이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해 지난해 5월 첫주 이후 1년여 간의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 첫주 0.01% 올랐지만, 이후 보합을 유지하다 5월 말 조사에서 상승률이 -0.01%를 기록한 뒤 금리 인상, 거래 절벽 여파로 지난주까지 51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리고, 각종 규제 완화 정책 시행으로 거래가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호가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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