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오는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너지바우처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여름철 지원 금액도 인상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선 지난해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중 추위와 더위 민감 계층 27만8천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이후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세대당 연평균 지원 금액은 19만5천 원으로, 하절기 지원의 경우 지난해 지원 단가를 9천 원에서 4만 원으로 현실화한 이후 올해에는 4만3천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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