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정 미들이스트인베스트먼트 의장, 사우디서 공로상…“외국기업 유치 기여”

브루스 정 미들이스트인베스트먼트(Middle East Investment) 의장이 최근 사우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기관인 SAMI에서 수여하는 외국기업 유치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소형 풍력발전기 제조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CM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겸하고 있는 브루스 정 의장은 중동의 사모펀드 투자회사 및 국부펀드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사우디 전기차 자유지역(EV Free Zone)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미국 등 6개국에서 활동중이며, 이번 SAMI 방문을 계기로 방위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에도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사우디 방위청과 LNG 주관사인 아람코 대표, SAMI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조만간 우리나라를 찾아 LCM에너지솔루션 본사와 나주공장 등을 둘러보고, 국내 방위산업체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국내 우수 방산기업을 선정해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인 PIF 투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SAMI(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는 사우디 국영회사로 지난 수년간 국방력 증강 사업에 매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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