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 시간당 임금 총액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시간당 임금 총액은 2만2천651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4% 증가했습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2만4천409원으로 15.0% 증가했고, 비정규직은 1만7천233원으로 11.3% 늘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정규직의 70.6%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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