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기준 경기도 인구.[사진 경기도]
경기도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천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6년 8월 1천300 만명을 돌파한 지 6년 8개월 만에 100만 명이 증가한 것입니다.

오늘(2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와 법무부 등록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내국인(주민등록인구) 1천360만7천919명, 등록외국인 39만5천608명을 합쳐 총 1천400만3천5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월 말 1천399만5천456명에서 한 달 새 8천71명이 늘며 1천400만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4월 말 국내 전체 인구(5천264만5천711명)를 기준으로 전국의 2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천300만명을 돌파한 2016년 8월 말(24.6%)보다 국내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이 기간 시군별 인구 증감을 보면, 화성시(30만5천 명)가 압도적이고 그다음으로 하남시(13만4천 명), 김포시(12만9천 명), 평택시(12만3천 명), 시흥시(12만2천 명) 등의 순으로 19개 시군에서 늘었습니다.

반면 광명시(-6만 명), 안산시(-5만9천 명), 성남시(-5만9천 명), 부천시(-5만5천 명), 안양시(-5만 명) 등 12개 시군은 인구가 줄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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