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인도니프티50 ETF'가 상장 1개월만에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상장한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어제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 1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국내 상장 인도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Nifty) 50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해당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국내 최초로 인도 주식을 직접 담는 실물형 ETF입니다.
실물형 ETF는 지수 선물이 아닌 실제 주식을 ETF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수수료가 절감됩니다.
해당 ETF의 총 보수는 0.19%로,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합니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개인 투자자들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투자가 어려운 인도 주식시장에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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