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국 증시 부진의 여파로 증권사 해외 현지법인의 순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14개 증권사가 14개국에 진출해 현지법인 60개, 사무소 12개 등 72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증권사들의 현지법인 당기 순이익은 1억2천3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569억 원으로, 주요국 증시 부진으로 위탁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56.9% 감소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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