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1조 6천51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오늘(27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적자 3천358억 원보다 3천554억 원이 증가해,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 이익률 개선 효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천억 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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