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매경DB)
2일 오전 달러당 원화가치가 급등세(환율 급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121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1분 현재 원화값은 전날 종가 대비 11.4원 오른 121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값이 달러당 1220원 선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해 4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됐다고 평가해 시장의 정책 변화 기대감을 키웠다.


이 영향으로 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101.7선에서 100.8선대로 1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또 2일 저녁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잉글랜드은행(BOE)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여기서 ECB가 추가로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로화 강세-달러약세를 부추겼다.


원화강세는 곧바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31% 오른 2,481.94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개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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