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 최태원 SK그룹 회장 "탄소감축은 항상 고민되는 주제…전시잘 돼 기뻐"

제로 글래스 착용해 보는 최태원 회장[사진 연합뉴스]
수행비서의 코로나 확진으로 'CES 2023' 참관 일정이 취소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전시관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을 찾아 10분간 투어를 했습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탄소 감축을 어떤 형태로 할지, 기술적으로 잘 풀어갈지는 항상 고민하는 주제"라며 "그걸 잘 풀어서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를 잘해준 것에 대해선 상당히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기후변화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정적 경기 전망에 대한 SK그룹의 대응을 묻는 말에는 "보통은 전망이나 예측보다는 대응을 한다"며 "상태에 따라 시나리오를 짜 여러 가지 태세를 잘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예정된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를 계속해서,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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