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싸토리우스의 송도 바이오캠퍼스 초기업무 계약 체결

삼성엔지니어링이 초기업무를 수주한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초기업무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와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초기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784억 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지 정지, 파일 공사, 기초 공사, 인허가 지원업무 등 프로젝트 초기공사업무를 내년 말까지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될 이번 플랜트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과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부터 설계·조달 ·공사까지 진행하는 'FEED to EPC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 초기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얻고, 본공사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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