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줄어들던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늘었습니다.
오늘(5일)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61억 달러로, 10월 말보다 20억9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등에도 불구하고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해 외환보유액이 소폭 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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