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북미 시장 '더 뉴 셀토스' 첫 공개·'EV6 GT' 출시

기아는 현지시간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입니다.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서 북미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으로,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입니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기아는 현지시간 18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2022 LA 오토쇼'에서 약 2천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