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남 완도·경북 김천·울산 울주·경남 거제시 등 산불 진화…"건조한 단풍철 입산 시 화기물 소지 말아야" 당부
산림청은 오늘(6일) 완도군, 김천시, 울산 울주, 경남 거제시 등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 몸살을 앓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완도군 금일읍 충동리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입동 추위가 풀린 오늘(6일) 완도군, 김천시, 울산 울주, 경남 거제시 등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 몸살을 앓았습니다.

오늘 오후 4시께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충동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5시 40분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2) 산불진화대원 45명(산불진화대 5, 산림공무원 25)을 투입, 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또 오후 4시 38분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남곡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5시 1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1대(지1), 산불진화장비 9대(지휘1, 진화2, 소방차6), 산불진화대원 48명(산불진화대 16, 산림공무원 7, 소방 15)을 투입, 37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오후 2시 54분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3시 26분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1), 산불진화장비 8대(지휘1, 진화2, 소방차6), 산불진화대원 75명(산불진화대 36, 산림공무원 10, 소방 20 기타 9 )을 적극 투입, 3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오늘 낮 12시 50분께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오후 2시 50분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만주 과장은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정리·뒷불감시를 시행,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건조한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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